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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 결혼·나이차이·혼인신고·기부

 

 

 

 

 

 

[YTN Star 반서연기자]

 

 

배우 소지섭이 연인인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오늘 4월 7일 소지섭 소속사 에서는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이날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소지섭이 지난해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세 연하다.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 무용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첫 데뷔,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맛있는 청혼,'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는 사실을 알리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소지섭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