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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사관이 병사들에게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하다


적발되어 구속영장이 신청됨.

 

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춘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 복지시설.

 

간부인 부사관 4명과 관리병 16명이 운영을


맡고 있는데 군 수사당국 조사결과 올 초 새로 부임한


A중사는 부임 직후부터

 

병사들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남.

업무가 미숙하다며 야구 배트로 병사들을 때리는가 하면


가위로 신체 일부를 자르겠다고 위협하고,


뚝배기 잡는 집게로 병사의 혀를 집기도 한 것으로 조사됨.

 

이런 가혹 행위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졌고,


피해 병사만 6명에 달하는 걸로 조사됐지만

 

지난 8월부터 병사들이 다른 간부들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고,


사령부의 설문조사에서도 피해 사실을 폭로했지만 번번히 무시됨.

해병대 사령부는 최근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조사에 나섰고,


어제서야 가해 부사관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해병대 사령부는 병사들의 진술이 상부에 보고되지 않은 보고


누락 경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힘.

다른 육, 해, 공군보다 유별나게 해병대의 가혹행위가 더 심한듯.


훈련이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고 쌓인 스트레스가 많아서


잘못 표출한 경우도 있겠지만 역지사지로 자신이 당했을때를


전혀 생각 못하는것같다.


원래 선임이 되면 자신이 겪어왔던것들을 후임들에게 경험시키는데


그것이야말로 악의 세습이 아닐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