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끈벌레라고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끈벌레는 지렁이와 같이 한줄기 끈처럼 생긴 해양 동물의 일종으로,
유형동물이라는 한자명 역시 끈벌레를 의미합니다.
육식성으로 강한 포식성을 띄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작은 치어나
게, 갯지렁이 등의 바닥층에 서식하는 생물을 먹이로 합니다.
몇몇 종은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몸 길이는 대체로 약 30cm이지만 짧은 종은 5mm,
긴 종은 54m까지 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모래나 펄 속,
해조류 사이나 바위 밑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끈벌레는 주둥이 끝에서 하얀색 줄을 내뿜는데,
이것은 문초 내지는 입주둥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문초는 평소에 문강이라는 주머니에 접혀져 들어간 상태로 있다가
끈벌레가 문강을 근육으로 조이면 압력으로
문초가 입 밖으로 나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문초 내부에는 근육이 달려있어서 문강의 뒤쪽끝과 연결되어있는데
평상시보다 최대 30배까지 늘어난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길이...
용도는 늘어난 문초를 빠르게 당기는 용도입니다.
어떤 종은 문초에 점액이나 흡관이 달려있어서 먹잇감에 달라붙고
어떤 종은 소침이 달려 있어 먹이를 찔러 당긴다고하네요.
또한 어떤 종은 자신의 몸의 2배 크기까지 늘어나서 몸이 긴 벌레류 생물을
그냥 한입에 쏙 삼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뇌는 입쪽에 있고 피부로 호흡을 한다고 하네요..
심장은 없고 혈액은 혈관과 체벽의 근육으로 움직인다고 하니..
정말 신기한 생물인듯합니다..
촉수물을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베스트 벌레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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