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할때에 우리의 뇌는 어떻게 변화할까..?
지식채널 진짜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자주 틀어줬던 것 같은데 중학교때인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되게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원하든 원치않든
이별을 겪게되고 그 이별을 대처하는 자세는 전부 다 다르죠.
하지만 이별을 겪는 사람들 모두 힘들고, 너무나 괴롭고 아프다는
것은 다 같을 겁니다. 이별은 우리가 지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에밀리 디킨슨이라는 시인이 말했다고 하는데요.
무기력,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과다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의
영향으로 결국 면역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피곤하고 무기력해집니다.
희망이 적을수록 나의 사랑은 더 뜨거워지도다 라고 테렌티우스
극작가는 말했다고 합니다. 과거 사랑했던 기억이 쾌락 중추를
자극하며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증가되면서 결핍된 사랑을
더욱 갈망하게 되고 결국 상대에 대한 집착이 더욱 강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존 릴리라는 시인이 가장 훌륭한 포도주가 가장
독한 식초로 바뀔 수 있듯이, 깊은 사랑도 한순간 가장 지독한
혐오로 바뀔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 공감되는 말이네요.
어제까지만해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 다정했던 상대가
맘이 식어 돌아서면 세상 누구보다도 차가워지죠. 인간의 뇌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인지하면 분노의 호르몬 노르에피네프린을
급격하게 분비시킨다고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고 하네요.
반대로 사랑을 시작할 때 역시도 똑같이 코르티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되는데 이는 이별했을 때와 사랑했을 때 역할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랑을 시작했을 때 이 호르몬들은 각각 긴장, 구애, 흥분을 하게되지만
이별을 했을때는 스트레스, 집착, 분노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