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제는 위메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주식용으로 사용할줄은 알았으나

정작 그 화폐를 어디에 사용해야하는지 잘 몰랐는데요.

이제 유명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위메프>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가상화폐의 개념 자체가

자기들끼리 사고 팔고 이런건 가능했지

"그걸로 어디에 쓸건데?" 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나름 큰 소셜 커머스인 위메프에서 먼저 시작하니..

혹시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뒤늦게 출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메프처럼 가상화폐를 국내 주요 쇼핑몰이 도입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지금껏 투자 대상으로만 많이 알려진 가상화폐가

실제 결제 수단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인 만큼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그럼 어떻게 사용하게 되는걸까요?

아직은 정확한 과정은 없고

정보기술(IT)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위메프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위메프의 간편결제 서비스

'원더페이'에 가상화폐를 연동해 쓰는 시스템 개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제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빗썸에서 거래되는

12종 가상화폐를 원더페이를 거쳐

상품구매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 결제 시스템은 은행이나 신용카드사의 전산망을 거치지 않고

빗썸과 위메프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 효율성이 높을것이라 하네요!

두근두근..

현재 가상화폐는 실시간 가격 변동의 폭이 크기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 쓰기에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양사는 이런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자

'실시간 시세 반영' 기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ㅋㅋ

즉 10이라는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시세가 떨어지게 된다면 15코인을 주고 사야할지 모른다른 소리입니다.

가상화폐는 국내에서 'IT 및 금융 혁신의 동력'이라는 찬성의견과

'화폐로 쓰기에 문제가 많고 투기만 촉발한다'는 반대의견이 대치하고 있는데

이 상황을 위메프가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