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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키이스트 전속계약 해지 공식발표

 

[출처_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키이스트, '학교 폭력'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된 배우 지수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키이스트와 지수가 최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키이스트와 지수의 계약 해지는 지수의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제기된 후 논란이 된게 결정적인 이유였다는 후문이다. 양 측은 협의 후 계약을 해지했다.


키이스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의 소속 배우 지수 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사는 현재 지수 씨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고 전했다. 이로써 키이스트와 지수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10월 지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지수는 키이스트 소속으로 활동을 했고, 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총 20회)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어 3월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수로부터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게시물 댓글에 지수가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의 내용이 오르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네티즌, 시청자들은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인 지수의 하차를 요구했다. 이후 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고, 나인우가 대체 투입돼 촬영을 마쳤다. 6회까지 방송된 상황이었으며, 나인우는 7회부터 등장했다. 당시 촬영이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지수의 하차는 결국 재촬영 사태까지 이어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수의 분량은 모두 삭제됐으며, 1회부터 6회분까지도 나인우가 등장하는 것으로 재촬영 했다. '달이 뜨는 강'에서 지수는 완전히 지워졌다.


학폭 의혹으로 논란이 된 지수는 지난 3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해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사과했다.

'학폭 의혹'이 제기된 후 논란의 중심에 선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 해지, 그리고 빅토리콘텐츠가 키이스트에 제기한 소송까지 '학폭 논란' 후폭풍은 거세기만 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