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의 모든 것

미국의 블랙 달리아 사건



1947년 1월 15일

미국 LA의 남서부의 한 공원에서 신원 불명의 시체가 발견됟나.


시신은 입이 양쪽으로 귀까지 찢어져 있었으며

허리는 날카로운 무언가로 두 동강 나있었고

내장은 모조리 적출당해 피가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


또한 온 몸에 푸른 멍이 들어있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쇼트, 헐리우드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녀는 고작 22살이었으며 원한을 살 일은 없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들어갔고 언론은 이를 자극적으로 보도했다.


평소 즐겨 입던 검은색 옷에서 따와 블랙 달리아 라는

별명까지 붙여가며 많은 경찰력을 투입했지만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검사 결과 경찰은 그녀가 어딘가에서 거꾸로 매달려 린치를 당했었다는 충격적인 결론을 냈다. 게다가 쇼트는 살해당하기 일주일 전부터

완전한 증발 상태였다고 한다.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 일주일 동안

그녀를 봤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이 기간을 '잃어버린 일주일'이라고 칭하고 이 기간 동안 그녀가 어디에 있었는지 찾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했다.

다만 그녀가 실종이 되면서 얼마 시간 간격을 두지 않고

살해당했다는 건 확실했다고.


강력한 용의자로 엘리자베스 쇼트의 아버지가 지목되기도 했다.

그는 외과의사로 시신을 정교하게 해부할 능력도 있었고,

이중인격으로 주변 인물들이 기피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쇼트 아버지에게는 혐의를 찾을 수 없어서

그는 용의자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



일본, 국유철도 3대 미제사건



이 사건은 일본 미군정 치하였던 1949년 여름에 차례로 발생한,

일본국유철도와 관련된, 진상이 불분명한 수수께끼의 3가지 사건이다.


시모야마 사건: 1949년 7월 5일 아침, 국철 총재 시모야마 사다노리가 출근길에 실종, 다음날인 6일 새벽녘에 조반 선 철로 위에서 토막난 시체로 발견된 사건.


미타카 사건: 1949년 7월 15일, 주오 본선 미타카 역에서 무인열차가 폭주한 사건. 사망자 6명, 부상자 20명 발생.


마쓰카와 사건: 1949년 8월 17일, 도호쿠 본선 마쓰카와 ~ 가나야가와 역 사이의 레일을 누군가 고의로 제거, 열차가 탈선한 사건. 사망자 3명 발생.



그 밖에도 당시 국철에서는 마쓰카와 사건과 비슷한

탈선 사고들이 발생했는데, 이하와 같다.


니와사카 사건: 1948년 4월 27일, 오우선의 아카이와 ~ 니와사카 사이에서 레일이 떨어져 열차가 탈선한 사건. 사망자 3명 발생.


요산 선 사건: 1949년 5월 9일, 요산 선의 아사나미 ~ 이요호조 역 사이의 레일을 누군가 고의로 제거, 열차가 탈선한 사건. 사망자 3명 발생.


마리모호 탈선 사건: 1951년 5월 17일, 네무로 본선의 신토쿠 ~ 오치아이 역 사이의 레일을 누군가 고의로 제거, 열차가 탈선한 사건. 경상자 1명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