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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해 추가로 입장을 밝히면서

과거 사고에 관한 주장들은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손 대표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손 대표이사의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며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 측은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사람이 김웅 기자라고 명시하면서

"김씨가 손 이사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등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손 대표가 자신의 취재를 방해하기 위해 JTBC 내부의

직책을 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했고,

지난 10일 밤 폭행이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해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JTBC는 어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17년 4월

손 대표이사가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량과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다가

합의해 자비로 배상한 적이 있는데, 김 씨가 이 사실을 알고 찾아와

'기사화할 수도 있다'고 손 대표이사를 협박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손 대표가 어젯밤 김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에서 두 사건을 병합해 경찰에 수사지휘를 내리게 됐습니다. 


메시지까지 공개된 상태에서 손석희 대표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까요?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입니다"

라는 말.. 


피해자와 손 대표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데..

그렇다면 김씨의 목소리가 증거겠지요..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넘어갈지 그게 핵심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