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의 모든 것



'화성 원룸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곽상민 씨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붙잡혔지만, 검거 과정에서 자해를 해 숨졌습니다. 


결국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도주 경로 등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은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뉴스 내용>>



택시 뒷좌석 유리창이 전부 깨져 있고, 앞 유리창에도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지난 27일, 경기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를 흉기로 찔러 사상케 하고


도주했던 용의자, 곽상민 씨가 검거 당시 타고 있던 차량입니다. 



곽 씨는 어제저녁 8시 반쯤, 부여 사비문 인근 도로에서 붙잡혔습니다. 



천안역 부근에서 택시를 잡는 손님이 곽 씨 같다는 다른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이 곽씨가 탄 택시를 특정해 추적한 겁니다.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순찰차 두 대로 앞뒤를 가로막아 세웠고,


택시기사는 황급히 탈출했습니다. 



그 직후 곽씨는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거기에서 용의자가 문을 잠그고...검 문 계속하려고 하는데...


거기 문을 잠근 상태에서 흉기로 자해를 한 거예요." 



"몇초 안 되고 아주 순식간에 일어난 거기 때문에..


어떻게 저희들도 불가항력이었던 거 같아요." 



곽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출혈이 심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진술을 확보해 치정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으며,


사건 발생 이틀째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했지만,


사건은 용의자 자해 사망으로 끝이 났습니다.


모든 사건을 지켜보던 택시기사의 트라우마도 어마어마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