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리스트의 주요 인물인 윤지오씨가...
24일 오늘, 아니 방금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음 조금 애매하고 상황이 조금 웃기는게
오후 자신의 출국 장면을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 하면서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언론사 카메라를 통해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말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예민한 질문도 아닌것에
"장난하세요? 뭐 하시는 거냐. 저도 찍을 게요"라고 말하고
취재진이 '출국 갑자기 왜 하시냐'라고 질문하자
"갑자기가 아니다. 엄마 4월 4일부터 아프다고 했다" 라고 하더라구요.
음.. 뭐 부모님이 아프실 수 있고 사정이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국민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움직인다는건 조금..
국민들에게 반감을 사는 부분이아닐런지...
그리고 현재 윤지오씨는 김수민작가에게 고소를 당한 시점인데요.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씨에게
<윤지오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
하였는데요. 저는 이런걸 다 떠나서
윤지오씨가 후원도 받은 상태에서
장자연 가족들이 책을 내지 말아달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출판했는게 조금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김수민 작가는 "윤씨는 언제든지 캐나다로 출국할 수 있기에
그가 출국하면 (이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경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는 출국을 금지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까지 했는데
그 이야기가 고대로 실현이 된다는게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 윤지오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찬다"면서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건
보도도 제대로 안 하시면서 저를 모함하는 기사만 쏟아낸다"고 분노했다네요..
계속 증거는 보여주지도 않고있고.. 증인이라고만 외치는 윤지오씨를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이 부분도 참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