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조은누리양 실종 직전 모습
위의 사진은 지난 23일 오전시간 청주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의
발원지 인근에서 조은누리양이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진 촬영이 이뤄진지 약 30분 후에 일행과 떨어지면서 실종되것입니다.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가족과 헤어진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이 실종 열흘 만에 구조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산 35번지 야산 정상 부근에서
군 수색대와 수색견이 수풀 속에 누워있던 조양을 발견했다.
조양이 실종된 무심천 발원지로부터는 뒤편으로 직선거리 920m, 도보이동거리 1.5㎞ 떨어진 지점이었다.
조양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구조돼 119구급차를 타고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초 조양은 헬기로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여건상 구급차로 변경됐다.
조양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차가 흔들려요"라고 말하고 눈을 깜빡이는 등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리에는 나뭇가지 등에 긁힌듯한 상처가 많았다.
조양은 이날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 상사와 수색견에 의해 구조됐다.
박 상사는 수색견이 짖는 곳에서 조양을 발견한 뒤 탈수 증세를 보이는 조양에게 물을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웅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이었고, 칡넝쿨 등 숲이 우거져 있어 앞을 분간하기도 어려운 장소였다"
"이틀 전부터 보은군청 공무원이 투입돼 수색 범위를 보은지역으로 넓혔다"고 설명했다.
"조양이 하산하다가 무슨 사유에 의해 산속으로 들어간 뒤 장시간 헤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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