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에서 조선족이 엄청 무섭게 나오기에..
비슷한 영화가 없나 찾아보던중 황해라는 영화를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황해는 TV에서 간혹 틀어주긴 하는데
그때마다 이상하게 배를 타고 한국에 들어오는 장면부터 봐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가 없었는데요..
처음부터 정주행을 하기 시작하니.. 진짜 이건 어마무시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네임은 기억이 안나지만 면사장입니다..
"너 한국에가서 사람 하나만 죽이라"
"그리고 앰지 가져와라 앰지"
이게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ㅋ
특히 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커뮤에서 앰지 앰지 하는지를 이제서야 이해를 하게 되네요.
하정우는 아내때문에 생긴 빛도 있고.. 자식도 있고.. 집나간 아내도 찾아야 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걸 해결하려면
한국에 가서 앰지를 가져와야한다는걸 깨닫죠..
근데 가는길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을 죽이는건 쉽지가 않았으니까요..
중간중간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긴 했습니다만..
다 의미없는 죽음이라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저는
이부분이 가장 소름돋았습니다.
배에서 내리고 아침에 아침으로 하정우먹방을 시작하고
아내를 찾으러 갔을때 다방 사장이 하는말로..
"여기 있는 사람중에 부부가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것같소?"
다 불륜..
이 영화를 크게보자면 결국 불륜이 부른 대 참사입니다..
불륜을 위해 남편을 죽여달라고 의뢰를 하고.. 면사장은 그 의뢰를 받고..
그 의뢰를 하정우에게 넘기면서 일은 시작이 되죠..
그 곱상하게 생긴 은행직원..
볼때마다 화가날듯..
아직 황해 안봤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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