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의 모든 것

3월 14일.. 내일.. 수요일..

평소와 같은 평일이지만 빌어먹을 화이트데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남자들을 골아프게 합니다..


물론 발렌타인데이때 받긴 받았지만 그만큼 돌려주자니..

영 머리가 아프죠...


인터넷에 선물 찾아보면 리스트가 나오지만 대부분 이런 리스트들이 나옵니다.



1. 목걸이


저는 이런 귀금속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화이트데이는 성인이 되면 별로 챙기지 않게 되는 기념일일 뿐만 아니라

화이트데이를 챙기는 사람들은 나이가 어린 학생이나

20대의 커플들일텐데.. 학생들이 귀금속을 구매하기에는 조금 그렇지 않나요?..

지갑 사정도 있으니 귀금속 계열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2. 꽃


가장 무난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장미꽃이 동네에서 한송이 900원..

100송이면 90,000원인데.

할인 좀 받으면 85,000원까지 쇼부를 칠 수 있었습니다..

근데 겨우 꽃에 10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투자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그 돈으로 연인과 맛있는 저녁 한끼를 드시는게..



3. 속옷


나이가 있는 성인들에게는 강추하는 선물리스트중 하나입니다.

이제 막 커플이 된 신생 커플들은 화이트데이에 속옷을 주면

"변태처럼 생각하지 않을까?"할 수 있겠는데..

이것만큼 실용적인 선물도 또 없어요..


입으면서 매일 선물한 사람 생각도 할 수 있으니..



4. DIY 디저트


이건 뭐 요즘 새로나온 선물인데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서 주는것같아요.


받으면 기분이야 좋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먹어서 사라지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물이 좋아요 사물이...



5. 케이크


무난합니다. 무난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케이크만 받고 끝이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경험상)


케이크 뒤에 다른 메인 선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케이크는 메인 선물이 될 수 없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선물은..

작은 케이크 하나와 작은 선물 하나정도면..

여자친구를 만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트데이.. 큰 날이 아니니.. 너무 지갑 열 필요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