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의 모든 것

유노윤호 명언 "스스로에게 화가난다"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사과.

 

 

[출처_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겨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유노윤호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는

오후 10시를 넘겨 서울 음식점에 머무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유노윤호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한 혐의를 받는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난달 15일부터 2단계로 조정했다. 이

에 따라 식당·카페·노래방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한 시간 늦춰졌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14일까지 유지된다.

 

 


유노윤호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역 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하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하여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고 했다.

유노윤호는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다”면서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