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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제인도'


처음에는 '재인도'라고 이해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딴 섬 이야기인가? 싶었습니다만


신기하게도 해외 공포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최대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주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함


2) 범인이 잡히지 않음


3) 살인사건이 발생한 집의 지하실.. 땅속에서 아주 깨끗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됨


4) 경찰은 父, 子가 운영하고 있는 부검실에 여성의 시신을 전해줌.

(아무런 정보가 없고 뭐 때문에, 무슨 이유로 사망했는지 전혀 알 수 없었기에..)


5) 부검실의 부자는 시체의 이름을 '제인도'라고 명명하고 부검을 시작함


6) 신기하게도 외형은 엄~청 깨끗한것에 비해 내장은 걸레 수준이었음..


7) 부검하면서 시체에서 이상한것들이 밝혀짐에 따라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함

(부검실에 있던 시체가 돌아다닌다거나.. 전등이 껌뻑껌뻑 한다거나..)


8) 뭔가 이상함을 느낀 아버지는 시신을 태워보려고 하지만 시신이 불에 타지 않음..

그리고 시신이 아주 먼 지방에서 넘어온것임을 확인하게됨


대충 뭐 이정도?


막 귀신이 갑툭튀 하는 영화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시체가 누워있고 그 시체를 부검하면서 벌생하는 이야기만 다루고 있음.





이건 아들의 여자친구임..


원래 이 날은 서로 데이트하기로 되어있었음.


그리고 여친은 남자가 아버지의 부검 일을 돕는걸 약간 거부했었음...


암튼 이날도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제인도의 시신이 들어오면서 파토남..





제인도의 위장속에서 천에 쌓여있는 어금니를 발견한 부자..


제인도의 시신은 혀가 잘려있었고 어금니가 몇개 빠져있었는데


그게 모두 그녀의 위장속에 들어있었음 ㄷㄷㄷㄷ



점점 평범한 시신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고 ㅌㅌ 하려고 하지만


이미 저주는 시작되었고 퇴로는 차단된 상태


복도에는 시체들이 걸어다니고 있고 조명도 다 꺼진 상태라서 답도 없음..





솔직히 제인도라는 영화는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임.


그렇게 무서운 장면이 많지도 않음..


단여자 시체를 계속해서 해부하기 때문에


상반신 노출은 계속해서 나오고 부검이기 때문에


배를 가르는 장면, 피가 튀는 장면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시청에 주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