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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사단 21살 일병 한강투신 사망한 이유

 

 

북한 목선 입항 당시 경계 실패로 논란이 불거진 육군 23사단 소속의 병사 한명이

한강에 투신하여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들의 말에 의하면 전날 8일 오후 8시 35분쯤

서울 원효대교에서 윤군 23사단 22살 일병이 한강으로 뛰어내렸다고 한다.

 

그것을 목격한 신고자는 원효대교를 지나는데 첨벙거리는 소리가 나서 112에 신고했다고 한다.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진 후 심폐소생술까지 했으나

끝내 의식을 잃게 된 육군 23사단 일병...

 

 

그 23사단 일병의 스마트폰 메모장에 있던 3장분량의 유서를 요약하자면 >

1. 부모님을 떠나서 군대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2. 내가 이기적이고 나약하고 게으르게 살았다.

3. 남에게 피해만 줬다.

 

북한 목선 경계실패 라는 초소 경계 업무와는 관련된 사항은 적혀있지 않았다고 하며

육군 23사단 일병의 유서에는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가혹한 행위를 당했다라는

내용을 없었다고 한다...

 

이 어린 일병은 지난달 6월 15일 북한 경계문제가 불거진

육군 23사단 삼척초소 상황병으로 근무했다고 한다.

당시에 북한 목선이 오전에 입항했지만 해당 일병은 오후 근무였기때문에

경계와의 문제랑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서 조사대상은 아니었다고 말한 군 당국..

 

하지만 무엇때문이었을까..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가지 위로휴가와 연가를 사용했고

이어서 7월 1일부터 9일까지 정기휴가를 받았던 일병..

그리고 그의 죽음..

단순히 군생활이 힘들고 적응이 안돼서 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