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이혼에 눈물/수미산장

김현숙 이혼에 눈물/수미산장

 

 

[출처_마이데일리_김미리 기자]

김현숙이 이혼 얘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KY, KBS '수미산장'에서는 김현숙과 전수경의 방문이 담긴 다음 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수미산장'을 통해 이혼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현숙. 지난해 이혼한 김현숙은 "마음을 다친 게 너무 힘들더라.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잤다. '나를 위해서 좀 살자'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수미가 "오늘 우리 이 순간이 좋으면 돼"라고 위로했고, 김현숙이 눈물을 흘렸다.

전수경 역시 김현숙과 같은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김현숙이 "쌍둥이 여자애 네 살짜리 둘을 데리고 지방 공연을 다녔다"고 대신 설명했다.

전수경이 "지금 남편 만나면서는"이라며 이야기를 꺼내자 김수미가 "두 번째라는 거야? 알려지지도 않았잖아"라며 놀라워했다.

김현숙은 "형부랑 영상 통화하면 꿀 떨어진다. 생긴 건 되게 세게 생겼는데 알고 보면 진짜 지고지순하다"고 전수경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