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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학폭부인 공식입장문

 

[출처_ 한국경제_ 김예랑 기자]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네가 학교 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가수 현아는 직접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누군가를 때린 적 없다"며 반박했다.

 

데뷔하고 이후 과분한 많은 사랑 받으며 지내온지 10년이 넘어 이제 벌써 14년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

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지라 사람이라 매번 그런 생각 했었어요.

화가 나다가도 그저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 아니면 이해하기도 했어요.

그냥 내가 싫을 수도 있을 테니까 그렇지만 매번 상처받고 아물고 또 저처럼 익숙한 척하려는

우리 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무대 위 티브이 속 저를 응원해 주고 지켜봐 주는 팬분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아요.


이제서야 서른 살에 저는 어럽게나마 처음 얘기 꺼내어 보내요.

저는 열다섯 즈음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사랑 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부족하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고 배우면서 지금처럼 살아가고 싶어요.


나아가 물론 더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도 많겠지만 듣고 싶어 하실까 봐

저는 8살부터 아역 보조출연 시작으로 열두 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소속사 연습생 시절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내다 보니 학창 시절이 굳이 이제 와 말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아쉬웠어요.

학교 끝나고는 거의 바로 회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했고 그때뿐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

그때는 어린 마음에 빼앗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어요.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요.